이트레이드증권은 오는 8일부터 유럽거래소(EUREX)와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의 유럽주가지수 및 금리선물 상품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에서는 지난 1월 22일부터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대륙간거래소(ICE), 싱가포르거래소(SGX), 홍콩선물거래소(HKFE) 등 7개 주요 해외 거래소의 지수, 금리, 통화, 에너지, 비철금속, 귀금속, 농축산 선물 상품의 거래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3월8일부터 유럽거래소(EUREX)와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의 지수, 금리선물을 추가해 총 67개 해외선물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상품은 유럽의 지수선물 상품과 금리선물 상품으로 나뉜다.
지수선물 상품은 12개 유로존 지역(독일, 프랑스, 벨기에, 핀란드,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호주)의 5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유럽의 블루칩 지수인 DJ EURO STOXX 50 상품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30개 독일 우량기업주로 구성된 DAX, SIX 스위스거래소에서 거래되는 20대 스위스 우량 기업주로 구성된 Swiss Market Index,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주식 중 시가총액 100대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영국 주식시장의 대표 주가지수인 FTSE 100등이 제공된다.
금리선물 상품으로는 독일정부가 발행하는 액면가 10만유로의 장기국채 Euro-Bund(8.5~10.5년), 중기국채 Euro-Bobl(4.5~5.5년), 단기국채 Euro-Schatz(1.75~2.25년)와 영국 정부가 발행하는 액면가 10만파운드의 장기국채(9~13년)인 Long Gilt를 거래할 수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해외선물 서비스는 해외선물 및 해외주식 전용 HTS인 씽글로벌을 통해 7.5달러의 수수료로 24시간 거래할 수 있으며 해외선물투자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이트레이드증권 홈페이지(www.etrade.co.kr) 또는 해외선물팀(02-3779-83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향후 고객의 수요가 있는 다른 해외선물 상품들도 추가해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