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은 미국 통신회사인 스프린트(Sprint)사와 33억원 규모의 무선인터넷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씨모텍은 2010년 02월부터 이날까지 4회에 걸쳐 미국 프랭클린 와이어리스(Franklin Wireless)와 약 200억원 규모의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프랭클린 와이어리스에 공급된 단말기는 향후 스프린트에 납품이 될 예정이다.
씨모텍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통신사업자인 Sprint사가 당사의 DBDM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지속적인 매출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현재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해 생산이 완료되는 즉시 제품을 선적하고 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2010년 1월 약 110억원, 2월 약 11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년도 총 매출대비 약 30%의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