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전기차, 유럽에 본격진출

입력 2010-03-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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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피코사'그룹과 전기차 1만 대 공급 MOU 체결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CT&T는 5일 서울사무소에서 스페인 피코사(FICOSA) 그룹과 '도시형 전기차(City EV)' e-존(ZONE)의 1만대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코사(FICOSA)는 연매출 2조원 에 달하는 스페인 최대규모의 자동차 부품제조 그룹이다.

▲전기차 전문기업 CT&T가 스페인 피코사와 전기차 공급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피코사 CFO 죠셉 마리아 세라, CEO 자비에 푸졸,CT&T CEO 이영기, 해외영업본부장 노인수 상무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스페인 전역에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완성차 수출을 비롯해 부품형태의 KD방식으로 1만 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기회로 스페인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빌레 프로젝트(MOVELE PROJECT)'에도 양사가 동반 참여하기로 했다. 모빌레 프로젝트는 2010년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세빌라에서 2000대의 전기차를 시범 운행하고 2014년까지 총 100만 대의 전기차를 보급, 운행한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스페인은 전기차 구입시 1대당 5000유로(약 78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피코사 그룹은 스페인에서의 전기차 시장 확보와 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보여왔다.

CT&T는 2009년 일본 도쿄모터쇼에서 미국과 캐나다, 일본, 중국, 대만에 총 3만8000대의 전기차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스페인 피코사에 1만 대 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총 5만 대(약 6억 달러)의 해외수출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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