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엠디비닷컴
미국 복싱 전문 사이트 링사이드리포트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프로모터 돈 킹이 타이슨을 올해 하반기에 복귀시키기로 했다.
이 사이트는 킹이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의 재대결을 계획했지만 타이슨은 이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홀리필드를 포함해 데릭 로시 등 복귀전 상대로 여러 복서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타이슨과 홀리필드가 맞붙는다면 지난 1997년 후 13년 만의 '리턴 매치'가 된다. 당시 타이슨은 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홀리필드의 오른쪽 귀를 물어뜯어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타이슨은 전성기때 '핵주먹'이라고 불렸으며 통산 50승(44KO)6패를 올렸다.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와 경기를 끝으로 링을 떠나 미국프로레슬링 무대인 WWE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