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얼짱거지'라 불린 사진 (오) 병원에서 치료 중인 모습
일명 '얼짱거지'라 불리며 인터넷에서 인기를 모았던 중국 노숙인의 또 다른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얼마 전 중국에 사는 한 노숙자의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유명 배우와 닮았다", "우수에 찬 눈빛이 멋있다"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얼짱 거지'의 실제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실망하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의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얼짱 거지'의 본명은 정국영(34)으로 현재 닝보 구조센터의 도움으로 가족과 상봉하고 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상태.
이 매체에 의해 공개된 그의 새로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망 정도가 아니라 충격적이다", "황당해서 웃음밖에 안나온다", "사진 기술이 이렇게까지 발달된 줄 몰랐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닝보시 정신병원에서 보름가량 더 머물며 치료를 받은 뒤 귀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향 장시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