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8일, 기아차 단독 월드컵 프로그램인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Kia Mascot Friend)'에 참가할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는 기아차가 FIFA 공식후원사로서 진행하는 공식 유스 프로그램(youth program)으로, 전세계에서 선발된 어린이들이 경기시작 전 남아공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Zakumi)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해 퍼포먼스를 펼치고 경기 관람의 기회도 갖는 프로그램이다.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8세~14세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fifaworldcup.kia.co.kr)를 통해 오는 4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1차 온라인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2차 면접 및 오디션, 3차 장기자랑 등을 담은 UCC 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인원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마스코트 프렌드'로 최종 선발된 어린이는 남아공 월드컵 조별 예선리그 중 한국경기에 앞서 '마스코트 프렌드'로 활동하고 경기를 관람하며, 남아공 현지 문화체험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된다.
기아차는 '마스코트 프렌드'로 선정된 어린이와 보호자 1인에게 왕복항공권, 현지 체제비, 경기 관람권 등 '마스코트 프렌드' 활동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맞이해 축구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더 특별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마스코트 프렌드' 활동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들은 기아차와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