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에 3D LCD TV 첫 공급

입력 2010-03-0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밸류어블그룹'에 3D LCD TV 공급

LG전자가 인도에 3D TV를 첫 공급하며 세계 3D TV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인도의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밸류어블그룹 (Valuable Group)'에 47인치 3D LCD TV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3D TV의 초기 전략시장이라 할 수 있는 해외 미디어 사업자에게 제품을 공급하는데,성공함으로써,3D TV기업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 특정 방송사 등에 공급되는 것을 전제로 공동 개발한 것이 아닌, 한국 자체 기술로 개발해 출시한 한국산 3D TV가 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급되는 첫 번째 사례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밸류어블그룹은 인도 전역에 1700개의 극장 스크린을 보유,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현지 최대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의 세계 최초 프로 리그인 '인디안 프리미어 리그(Indian Premier

League)'의 전세계 중계 판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LG전자의 3D TV는 밸류어블그룹이 크리켓 리그의 최종 4경기를 인도 최초로 3D로 생중계할 때 인도

전역의 레스토랑, 바 등 크리켓 팬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돼 경기장의 감동을 입체영상으로 전달하게 된다.

편광안경 방식 3D LCD TV는 화면이 밝을 뿐 아니라, 안경이 가볍고 저렴해 수백 명의 인원이 시청 거리나 각도에 제약을 받지 않고 편안하고 실감나는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 권희원 LCD TV 사업부장(부사장)은 “어지러움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실감 영상을 구현하는 LG만의 준비된 3D 기술로 3D TV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4,000
    • -0.2%
    • 이더리움
    • 3,28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0.32%
    • 리플
    • 717
    • +0%
    • 솔라나
    • 194,500
    • +0.36%
    • 에이다
    • 471
    • -1.67%
    • 이오스
    • 640
    • -0.78%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72%
    • 체인링크
    • 15,160
    • -1.04%
    • 샌드박스
    • 343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