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우드, 남편에 의해 살해된 것?

입력 2010-03-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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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우드와 로버트와그너 결혼사진

지난 1981년 4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유명 여배우 나탈리우드가 실족사가 아닌 살해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CNN은 "영화 '초원의 빛'의 여배우 나탈리 우드가 살해된 듯하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드는 지난 1981년 11월 밤 캘리포니아주 카탈리나 아일랜드에서 요트를 타고 항해하던 중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로스앤젤레스 검시청은 우드가 사고로 숨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CNN은 당시 우드가 타고 있던 요트의 선장 데니스 데이번의 말을 인용해 누군가 나탈리 우드를 물에 빠뜨려 숨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선장은 "당시 요트에는 우드와 남편이자 배우인 로버트 와그너, 우드의 동생 라나,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이 함께 타고 있었다"며 "와그너가 우드와 염문설이 난 웰켄을 초대한 것에 대해 불쾌해 하며 대판 부부싸움을 벌였다"고 증언하며 그녀의 죽음은 이와 관련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선장은 "와그너는 우드가 물에 빠지고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신고했다"며 "당시 진실을 밝히지 않고 와그너가 일러준 대로 경찰에 진술한 것을 후회한다"고 전했다.

당시 우드의 석연찮은 익사는 할리우드에서 오랜 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한편, 나탈리 우드와 로버트 와그너는 영화를 통해 인연을 맺어 1957년 결혼했다가 1962년 이혼한 뒤 1972년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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