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사진=뉴시스)
가수 장윤정(30)이 방송인 노홍철과 결별설이 보도된 이후 심경을 밝혔다.
장윤정은 9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도전 1000곡' 녹화를 앞두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노홍철과의 결별 이유에 대해 장윤정은 "시시콜콜하게 밝힐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남녀가 헤어지는데 꼭 특별한 일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노홍철과는 서로 나쁜 감정 없이 좋게 잘 정리했고 지금도 편하게 연락 할 수 있는 친구 사이다"고 말했다.
항간에 떠도는 루머들에 대해 "인터넷에 올라온 소문과 추측들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며 "각자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존중해 주고 편하게 지내보자고 한 것뿐이다"고 일축했다.
또한 장윤정은 "힘든 일에도 웃으면서 이야기 해야 하는 여자 연예인의 처지가 너무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9개월간 만남을 이어오다 9일 돌연 결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