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와이브로 주파수 경매가 4월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영우통신(+11.97%), 기산텔레콤(+8.69%), 서화정보통신(+6.50%) 등이 동반 급등세다.
이밖에 베리앤모어 역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양상이다.
베리앤모어는 지난해 휴대용 무선공유기 '에그'를 개발, KT에 납품하고 있는 인터브로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최근 와이브로株로 분류되고 있다.
인터브로는 와이맥스 망 서비스 사업을 위해 아랍에미레이트에 아부다비 현지법인인 다비안(Dhabian)그룹과 조인트 벤처 DI FZ-LLC(이하 DI)를 설립,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인도 정부는 2.1㎓와 2.3㎓ 주파수를 각각 3G와 와이브로 주파수로 할당키로 하고 3G 주파수 경매를 내달 9일 개시한다고 최근 공고했다.
우리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월 인도를 방문한 데 이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인도 통신부(DOT) 장관을 만나 조기 주파수 할당과 국내 기업의 와이브로 장비 시장 진출 지원을 요청하는 등 인도 와이브로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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