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1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0년 GM대우 구체적인 제품계획을 비롯해 시보레 브랜드 도입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올 한해 총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 가운데 하나가 판매 시스템의 변화이고 지역총판제의 도입이 그 가운데 하나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시보레 브랜드 도입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아카몬 사장은 "중대한 결정인 만큼 5월 중순 즈음 관련된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시장 판매신장 점유율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재 한 자릿수 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늘려 20% 대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중이다. 이미 마티즈 LPG 모델을 출시했고, 대형차와 새로운 SUV를 내수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