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주택 3자녀ㆍ노부모 특별공급 잔여물량에 대한 경쟁률이 평균 17대 1을 넘어서며 청약 첫날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10일 3자녀 및 노부모 특별공급분 351가구를 모집한 결과 5963명이 접수하며 평균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자녀 특별공급은 234가구 모집에 4944명이 신청해 2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노부모 특별공급 역시 117가구 모집에 1091명이 신청해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첫날인 9일보다 경쟁률(평균 13.6대1)이 상승한 이유는 잔여물량 35가구에 대한 차순위 신청에 1195명이 몰렸기 때문이다.
◆ 11일부터 신혼부부 특별공급 실시
한편, 위례 보금자리 주택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신혼부부 특별공급 352호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신혼부부 사전예약에서는 임산부의 경우 1자녀로 인정받게되며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만 신청이 가능하다.
3인 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388만8647원 이하, 4인 가구일 경우 422만9126원 이하다. 단, 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120%를 기준으로 한다.
소득기준 적용을 위한 가구원 수는 주민등록상의 전 세대원을, 가구당 소득은 만20세 이상의 전 세대원의 소득을 합산한 수치다. 소득기준은 2009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에 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