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1일 조선업 확대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중국원양자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원양자원은 조업선박 규모 확장에 주력할 전망인데 2009년 말 29척의 조업선단은 올해 하반기에 44척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3.6% 증가한 1468억원, 영업이익은 61.9% 증가한 89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중국 내 고급해산물의 수요 기반이 견고하고 조업선 확장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44척의 선단이 완전 운영되는 내년에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52.7% 증가한 2241억원, 영업이익은 64.4% 증가한 1476억원으로 증가해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