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SK네트웍스와 전기차 정비서비스 제휴 협약

입력 2010-03-12 12:00 수정 2010-03-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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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도로주행 시작 앞두고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

전기차 전문기업 CT&T(씨티앤티)는 12일 자동차 전문 정비네트워크인 '스피드메이트'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SK네트웍스와 전기차 정비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T&T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CT&T 기획실장 김호성 상무와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사업본부장 권세진 상무가 양사를 대표하여 업무 제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상호 협력해 전기차의 성공적인 보급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CT&T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협약은 오는 30일부터 도로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전기차에 대한 전문화되고 원활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차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전기차 전문기업과 전문정비서비스 제공기업이 업무제휴를 맺음으로써 소비자들은 전문정비인력으로부터 전기차에 대한 양질의 정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정비망 부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친환경 교통수단의 전국적인 보급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CT&T는 전기차 보증수리에 필요한 전문교육과 고객 정보를 제공하고 SK네트웍스는 이를 바탕으로 전국의 스피드메이트 정비망을 통해 무상 및 유상정비, 부품공급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CT&T는 SK에너지, LG화학과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관련 협약을 맺은데 이어 LS산전과 전기차용 PCU모듈 개발, 포스코와 전기차용 경량화 프레임 개발, 한화L&C와 친환경 신소재 전기차 부품 개발 등 국내 대기업들과 전기차 기술 관련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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