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한·일 프로골퍼 국가대항전

입력 2010-03-11 17:48 수정 2010-03-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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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오는 9월 10일부터 3일간 남양주 해비치 C·C에서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가 대항전은 한국프로골프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 주관 하에 양국을 대표하는 남자 골프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 위창수 등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일본측은 일본 랭킹 1위 이시카와료, 카타야마 신고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비인기 종목을 과감히 선택해 놀라운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를 보여준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의 네 번째 무대"라며 "한국과 일본의 모든 골퍼들의 눈을 사로잡는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7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한일전 특유의 팽팽한 대결구도와 함께 한일 45주년을 맞는 양국의 우호증대와 프로골프의 위상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왼쪽부터 한국프로골프투어 성기욱 대표이사,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 일본 프로골프투어 타다시 고이즈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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