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오는 15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주상복합 '한화 꿈에그린 센텀' 일부 부적격 해지 세대를 재분양 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84번지에 위치한 '한화 꿈에그린 센텀'은 지하 5층 ~ 지상 30층 2개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145~315㎡(구 44~95평형, 공급면적 기준) 규모로 총 503가구다. 이미 지난해 9월 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지난 2006년 분양한 '한화 꿈에그린 센텀'은 당시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황금입지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3.3㎡당 분양가가 800만~1200만원 수준으로 인근단지 보다 저렴하고 78%에 이르는 높은 전용률,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로 인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입주시점에서 부산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인해 신용불량 등의 사유로 계약 해지 세대가 발생하게 돼 재분양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 꿈에그린 센텀'은 단지를 중심으로 1~2블록 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가 들어서 있다.
또한 단지 가까이 부산 지하철 2호선인 센텀시티역을 접하고 있으며 시립미술관역도 있어 더블 역세권을 갖추고 있다. 전시 컨벤션 센터인 벡스코(BEXCO)와 부산 시립 미술관이 걸어서 5분이면 닿는다.
분양가는 3.3㎡ 당 약 800만 ~ 1200만원.
분양문의 : 051) 741-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