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보합 마감…WTI 82.11달러

입력 2010-03-1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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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엇갈린 지표로 인해 등락을 거급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거래된 국제유가는 미국의 무역적자 감소 소식과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등 엇갈린 지표로 인해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과 거의 같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02달러 상승한 배럴당 82.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2달러 내린 배럴당 80.2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장중 약세를 보였다.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자, 중국발 긴축정책 우려감이 고개를 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이다.

중국 정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6개월래 가장 높은 수치이고, 시장의 예상치인 2.5%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기대치에는 미흡했고, 미국의 1월 교역규모가 전월에 비해 수출과 수입 모두에서 감소한 점이 부담이 됐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소폭 반등하면서 소폭 상승마감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1유로에 1.3669 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3657 달러보다 0.1% 상승(가치하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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