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노조가 정부의 긴축정책에 대한 항의로 올들어 2번째 총파업에 나서면서 그리스 공공기관의 업무가 중단됐다.
11일(현지시각)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노동계가 예고한 24시간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병원과 학교, 공항 등 그리스의 주요 기간시설의 업무가 일제히 마비됐다.
이날 파업 영향으로 그리스 5년물 국채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는 19bp 상승해 주중 최고치인 304를 기록했다. 주가도 떨어졌다. 아테네 증시지수는 지난 3일 파판드레우 총리의 추가 긴축안이 나온 이후 전날까지 6% 올랐으나 이날 0.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