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돈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

입력 2010-03-12 17:34 수정 2010-03-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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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사진=MBC)
남성 그룹 NRG 출신 가수 이성진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성진을 고소한 이모씨는 11일 "이성진이 지난 2월 2일 차용증을 쓰고 2000만원을 빌려갔다. 약속 기한인 7일까지 돈을 갚지 않고 계속 미뤄 정선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강원도 정선 지역에서 근무하는 대리기사로 강원랜드를 찾은 이성진의 차를 수차례 서울까지 대리운전하며 친분을 쌓은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기한 내에 돈을 안 갚아 독촉 전화를 했는데 갚겠다는 말만 하고 아예 전화를 피했다"며 "최근엔 '돈을 돌려받고 싶으면 고소부터 취하하라'는 말까지 했다"고 하소연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성진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오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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