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시' 1집 뮤비 촬영컷(사진=최예람 미니홈피)
여성 2인조 그룹 '폭시'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일부 선정적인 장면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엘프녀' 한장희의 합류로 화제가 된 바 있는 폭시는 최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제작한 타이틀곡 '왜이러니' 뮤직비디오가 S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에 한장희를 영입하면서 과거 폭시의 선정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는데 난감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 관계자는 "한장희가 수영장에서 촬영한 장면과 다함이 침실에서 립싱크하는 모습이 다소 선정적으로 비춰진 것 같다"며 "이번만큼은 심의 규정에 맞추려고 애썼는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뮤직 비디오 제작팀과 상의를 거쳐 문제가 된 부분을 다시 편집한 후 SBS에 재심의를 받을 것"이라며 "곧 인터넷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폭시는 2007년 발표한 1집 앨범 타이틀곡 '야한여자' 뮤직비디오에서 다함의 용 문신과 기모노 복장 등이 논란을 일으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