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가 미국서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아이패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식 판매는 오는 4월 3일부터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에서 시작된다. 애플 인사이드 등에 따르면 예약판매 시작 2시간 만에 5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가격은 와이파이 탑재 16GB 모델이 499달러, 32GB 599달러, 64GB 699달러이며 와이파이와 3G 모듈을 모두 탑재한 모델은 16GB 629달러, 32GB 729달러, 64GB 829달러다.
와이파이 탑재 모델은 국내에도 4월 이후 출시될 수 있지만 3G 탑재 모델은 이통사와 협력을 통해 선보여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전망이다. 업계는 아이폰을 출시한 KT를 통해 아이패드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