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홈트레이딩(HTS)을 이용한 거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매매 단말기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44%로 전년과 비교해 7%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48%로 전년 41%와 비교해 7%가량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도 HTS의 거래대금 비중이 늘어났다.
영업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전년과 비교해 3%가량 줄어든 14%로 집계됐으며, HTS는 81%로 3%가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과 기관들이 영업단말을 이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HTS를 통해 거래를 하고 잇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