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 실업률이 전월 대비로 22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급등세를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OECD 고용동향에 따르면 한국 1월 계절조정 실업률은 4.8%로 전월 3.6% 보다 1.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 22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한국 실업률 급증이 지속적일 것이라는 분석에는 이견을 보였다.
OECD는 고용동향 보고서에서 "한국 실업률은 노동력이 급증한 결과로, 지난해 12월 3.6%에서 지난 1월 4.8%로 급등했다"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