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빅텍 RTLS기술, 정부 국제표준 제안 소식에 강세

입력 2010-03-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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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텍이 전자진흥원(ETRI)와 공동개발한 RTLS(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는 일부 언론 소식에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18분 현재 빅텍은 전일대비 215원(5.94%) 오른 3835원에 거래중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RFID 관련 국제표준화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전 세계 국제표준 제안 총 68종 가운데 11종(약16%)을 우리나라가 제안,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대등한 기술경쟁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미국과 유럽 기업에 의해 RFID 관련 국제표준을 주도한 점을 감안하면 우리의 RFID 기술력은 정부와 관련업계 등이 합동으로 핵심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비약적으로 성장 했다.

특히 우리가 선도적으로 핵심기술을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RFID와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RTLS) 응용기술은 연내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여 세계시장을 주도 할 가능성이 높다.

RTLS 기술은 ETRI, 빅텍 등이 공동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했으며 유통물류시스템에서 물품의 실시간 위치파악을 위해 컨테이너 항구, 물류창고, 물류터미널 등에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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