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다이어트상품 '불티'…신상품 출시 '붐'

입력 2010-03-15 1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통적으로 다이어트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는 여름이 오기 전인 3~5월. 다이어트 식품업계의 신상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관련상품 매출이 오르는 시기다. 올해도 역시 3월 들어서면서 다이어트 식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CJ오쇼핑은 이달들어 들어 다이어트 식품 방송 1회 당 매출이 1~2월 평균에 비해 28~45%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3월에 비해서도 매출이 1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의 '김소형 본 다이어트'(8주분, 19만6000원)는 방송 1회 당 2300세트가 판매되는 등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1단계와 2단계가 나누어져 있어 다이어트의 단계에 맞게 순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이어트 시작 후 첫 2주 간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는 1단계 제품을 먹고, 그 후 6주 간은 신진대사 증진을 도와주는 효과를 높인 2단계 제품을 섭취하는 프로그램이다. 1단계에는 아침과 저녁을 본 다이어트로 대체하며, 2단계에는 점심식사는 양을 줄이고 저녁식사 대신 본 다이어트를 섭취하면 된다.

'더블액션 데이 앤 나이트(8주분, 15만9000원)는 아예 낮과 밤에 먹는 제품을 분리해 선보였다. 1회 방송에 2500세트 이상이 판매된다. 특히20~30대 여성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낮에는 과립형, 밤에는 알약 형태이며 시간대 별 신체 활동에 맞는 차별적 성분을 함유해 효과를 극대화 했다는 설명이다.

CJ오쇼핑은 오는 17일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CLA 성분과 HCA 성분의 2중 기능성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정받은 'BBF 프리미엄 다이어트 더블파워(16주분, 15만8000원)'을 방송한다.

CLA는 홍화씨유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체지방 분해 촉진, 지방 세포수 감소, 기초 대사량 증가 효과가 있어 2007년 다이어트 식품 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계윤희 CJ오쇼핑 다이어트 식품 담당 MD는 "특히 최근 3개월 간 기존 상품과 차별화 된 강력한 다이어트 식품들이 출시되면서 매출에 따라 방송 편성을 지난해보다 30~50%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82,000
    • -0.21%
    • 이더리움
    • 4,768,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2.83%
    • 리플
    • 1,985
    • +4.14%
    • 솔라나
    • 342,200
    • +0.06%
    • 에이다
    • 1,404
    • +1.15%
    • 이오스
    • 1,138
    • -1.73%
    • 트론
    • 288
    • +1.05%
    • 스텔라루멘
    • 698
    • -6.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71%
    • 체인링크
    • 25,410
    • +9.81%
    • 샌드박스
    • 1,040
    • +2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