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게임주를 소폭 순매수 했다.
15일 외인들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7일 연속 사자세를 보였지만 선물시장에서는 5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8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선물시장에서는 4934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화학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철강금속, 은행, 건설업 등을 순매수했고 운수장비를 중심으로 금융업, 전기전자, 보험, 기계 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LG화학(142억원), 기아차(132억원), 삼성전기(129억원), 고려아연(106억원), 외환은행(10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현대차(255억원), KB금융(215억원), 현대중공업(211억원), 삼성전자(204억원), 우리금융(176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기계장비, IT부품 등을 사들였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금속,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메가스터디(34억원), 멜파스(32억원), 주성엔지니어링(31억원), 네오위즈게임즈(26억원), 모건코리아(14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이엘케이(20억원), 성광벤드(5억원), 유비케어(5억원), 파루(5억원), 대아티아이(4억원) 등을 팔았다.
외환은행은 최근 3월 들어 이날 까지 하루를 제외하고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 게임주에 순매수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