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가 전라남도 영광에 1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공장을 착공했다.
CT&T는 16일 전라남도는 영광군 대마면 대마일반산업단지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 CT&T 이영기 대표이사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CT&T는 전국 최초의 전기차 산업육성을 위한 출범식도 함께 가졌다.
CT&T는 오는 2012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e-ZONE을 비롯한 다양한 전기차를 전남 영광에서 양산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국내 일반판매 및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에 본격수출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CT&T는 올해 2500억원(약 2만4000대 - 완성차 및 KD수출 포함), 2011년 7800억원(6만대), 2012년 약 2조원(30만대)의 매출이 예상되며, 이중 70% 이상이 수출물량으로 구성돼 외화획득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CT&T는 지난 2002년 현대자동차 출신인 이영기 대표 등이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