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 마감…WTI 79.80달러

입력 2010-03-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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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거래된 국제유가는 달러 가치가 급등하면서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44달러 하락한 배럴당 7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53달러 내린 배럴당 77.8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미 달러화 가치 급등으로 하락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미국의 산업생산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유로존 지역의 국가 부채 우려가 지속되면서 1유로에 1.3664 달러에 거래돼 전주 주말보다 환율이 0.6% 가량 하락(가치상승) 했다.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57% 오른 80.29를 기록했다.

중국이 과도한 경기 팽창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도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아시아의 신흥경제 지역에서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유가 인하를 견인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번주 개최되는 회원국 모임에서 석유 생산량을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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