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차 재고량, 현대차 '최저' 토요타 '최다'

입력 2010-03-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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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로 토요타 재고량 2배 증가, 전량 판매에 석달 걸릴 듯

▲미국 자동차업계에서 재고량이 가장 적어 판매가 원활한 메이커로 현대차가 뽑혔다. 리콜 사태를 겪고 있는 토요타는 최근 재고량이 2배이상 늘었다

15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미국 완성차업계의 재고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소식통은 3월 1일 기준으로 미국의 자동차 재고는 67일, 총 재고대수는 220만 대라고 전했다. 재고일자는 현재 남아있는 재고량이 모두 판매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날짜가 많을수록 재고가 쌓여있고 판매가 적다는 의미다. 완성차 메이커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적정 재고일자로 약 8주를 잡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미국 자동차 업계는 무려 130만 대의 재고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판매가 43% 늘어난 포드는 현재 재고로 42만 대의 차가 쌓여있다.

엄청난 숫자지만 한 달만에 재고를 1만2000여 대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약 41만8000여 대로 포드에 비해 재고가 적었다.

반면 토요타의 재고는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리콜 이후 2월 판매가 10% 감소하는 등의 여파로 토요타의 재고는 93일까지 늘어났다. 이는 평소 토요타의 2배에 달하는 것.

최근 이 재고를 줄이기 위해 3월부터 다양한 금융할부를 실시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재고량을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재고가 가장 많은 메이커는 86일의 토요타, 가장 적은 메이커는 48일의 현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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