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보다 0.19%(3.14p) 오른 1652.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중국발 긴축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개인 및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는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는 34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17억원, 344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억원, 4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4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폭은 1%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보험과 운수장비, 운수창고, 화학, 섬유의복, 전기전자, 제조업, 유통업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라 POSCO와 한국전력,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SK텔레콤,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KT, 우리금융이 1%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전자가 1%대를 전후로 하락중이며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5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포함 24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2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