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이 전기자동차와 3D 콘텐츠로 한단계 도약에 나선다.
케드콤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오는 30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전기자동차와 3D 콘텐츠 관련 부분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신규 이사진 영입을 추진, 사업재편 및 신규 모멘텀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위한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전기자동차 사업부분 진출은 지난해 말 하이브리드카와 고속전철 부품 등을 제조ㆍ생산하는 삼영기계의 인수 계약 체결 시부터 어느 정도는 예측되어 왔던 것으로 이번 사업목적추가를 시작으로 본 사업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케드콤 관계자는 16일 "전기자동차 및 3D 사업분야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토대로 향후 전체 산업구조를 견인할 주요 수익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부품개발 및 소프트웨어쪽으로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됐고 금융권 채무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정이 거의 완료된 시점인 만큼 신규 사업을 통한 매출과 이익 확보를 통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