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녹색 행복에너지 사랑나눔 공동캠페인'진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회의원 김용구 의원이 제안하고 비씨카드를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재단이 공동참여하는 에너지복지사업으로 다음달 1일부터 6개월간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지원사업, 녹색에너지 체험기회 제공, 공공요금의 카드납부 편의성 홍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게층의 안정된 생활 지원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기부금은 기초생활 수급자 중 1만 5000세대 소년소녀가장에게 미납전기요금 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비씨카드는 캠페인 기간 중 전기요금을 비씨카드로 자동납부 신청한 고객들 중 약 1000명을 추첨, 원자력발전소 견학 등 녹색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금번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공급의 형평성 제고 및 에너지복지의 확충 도모, 전기요금의 카드납부 편리성 홍보는 물론 녹색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