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8일 매출액 500억~1000억원 수준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물류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은 이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수출입운임할인센터(RADIS) 협력사를 중심으로 물류컨설팅, 3자물류, 복합운송, 물류 IT, 운송클레임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화주현장지원단을 구성해 개별기업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생산품목, 매출, 수출현황 등을 고려해 물류현황 진단, 현장조사 및 컨설팅을 병행함으로써 기업물류비 절감은 물론 WMS(창고관리시스템), SCM(공급망관리시스템), 수출입통관, 운송·물류계약, 운송클레임 자문등 폭넓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협은 "이들 기업은 글로벌 업체에 비해 수출입 물류시스템,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반면 물류효율화 및 물류비 절감에 대한 요구는 매우 높다"며 "매출액 500억 미만 중소기업 및 수출초보 기업에 대해서도 원포인트 자문서비스, 지역별 물류상담회등을 통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입물류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무역협회 화주사무국(02-6000-538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