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일반공급분에 대한 평균 경쟁률이 4.7대 1을 기록해 대부분의 주택형이 모집 상한을 넘어섰다.
국토해양부는 17일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분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827가구 모집에 총 3862명이 신청,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서울이 413가구 모집에 2526명이 신청해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414가구가 배정된 경기ㆍ인천지역에서는 1336명이 신청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는 A1-16블록 전용면적 84㎡가 125가구 모집에 2046명이 몰려 16.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38가구가 배정된 같은 블록의 75㎡에는 446명이 접수해 11.7대 1이었다.
최소면적형인 A1-13블럭과 A1-16블럭의 51㎡는 평균 경쟁률이 각각 0.8대 1과 0.5대 1로 미달돼 이틀째인 18일에도 사전예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나머지 7개 주택형은 신청건수가 배정물량의 120%를 초과해 더이상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