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지오바니’는 인형극으로 유명한 프라하에서도 정통성을 갖춘 인형극으로 정평이 나있는 작품으로 한진은 인형, 공연의상, 전통악기 등 1톤 분량의 공연장비를 태백, 원주, 서울간 국내운송은 물론, 공연 후 체코 현지로의 회송물품까지 약 2주간에 걸쳐 포장, 통관, 트럭킹 등 국제물류의 완벽한 Door to Door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진은 외부충격에 약한 고가의 공연장비를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특수 저장용법을 활용한 항온 및 항습 창고보관은 물론, 진공 포장설비, 무진동 차량 등을 투입해 화물포장에서 통관, 현지운송까지의 일괄 국제물류서비스를 선보였다.
한진 국제물류팀 김동희 팀장은 “공연·전시물 운송은 화물 특성상 고도의 안정성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종합물류서비스로 공연 스케쥴에 맞춰 운송해야 하는 만큼, 적시 수송이 생명”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협력사와의 제휴 강화와 지속적인 글로벌 SCM체계 구축을 통해, 해외 공연·전시화물 운송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진은 지난해 부산항 최초의 자가특송통관장 설립에 이어, 인천공항 국제물류센터에 자가통관장을 개설함으로써, 항공포워딩, 해상포워딩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사업간 시너지 발휘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전 세계 70여개 협력업체와 전략적 파트너 십을 체결, 미국·독일·중국·구주·중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국제물류사업 및 서비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은 앞으로도 이러한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항공·해상 운송에 대한 안정적인 SPACE를 확보하고, 탄력적인 복합운송체계(육상↔항공·해상)를 지속 확대해 해외공연 및 전시물 운송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