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G20 자본시장 민간지원단' 출범

입력 2010-03-18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민간기구로는 처음으로 'G20 자본시장 민간지원단'을 구성,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회는 임원급을 지원단의 단장(백명현 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11명 규모의 지원단을 구성한다.

협회가 해외고문으로 영입한 Nick Bannister(前 미국 FINRA 런던본부장)도 참여시켜, 국제기구와의 원활한 의견조율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또 지원단의 전문성과 글로벌 정합성을 확보하고자 필요시 학계, 연구기관, 회원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자문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협회 지원단은 범정부 차원의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계의 입장이 균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제발굴 및 민간차원의 국제공조를 이끌어 내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구상이다.

협회 황건호 회장은 이번 지원단 구성과 관련 "G20 정상회의는 한국이 세계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의 준비업무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