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하락했으나 220선을 지켜냈다.
18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0.16%, 0.35포인트 하락한 220.1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233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2231계약, 개인은 109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243억원, 비차익거래는 34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58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1만7991계약, 미결제약정은 1154계약 늘어난 9만6332계약이다.
이중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이날 선물시장의 특징은 전일에 이은 대규모 외인 순매수와 옵션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대형 포지션 교환"이라면서 "전일에 이어 외국인의 대규모 현물 순매수 영향으로 시장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아시아 시장의 전체적인 강세확인 실패 등의 영향으로 오후 들어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전반적으로 시장 베이시스의 급격한 변동으로 차익거래의 우호적인 유입이 어려웠다"면서 "옵션시장에서 투신과 증권의 급격한 포지션 변화 등이 나타남에 따라 시장의 투자심리와 반응이 좋지 않은 흐름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