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임원 3명 승진인사 단행

입력 2010-03-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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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본부장 신규 임명 및 승진 등 부사장급 인사를 내달 1일부로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골자는 기획 본부장에 현재 영업 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수홍(52)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임명되며, 영업 본부장에는 현재 닛산 코리아 그렉 필립스(55) 대표가 부사장으로 신규 영입돼 임명된다. 또 현재 R&D 본부장인 알란 디부안 전무(54)는 부사장으로 승진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총 9개 본부 중 3개 본부장의 신규 임명 및 승진이 포함된 이번 부사장급 인사는 회사의 중장기 비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기획 본부장 : 박수홍 부사장 (승진 및 신규 임명)

이번에 기획 본부장으로 승진하며 신규 임명되는 박수홍 부사장은 2003년 4월 르노삼성자동차에 입사해 2005년 8월부터 영업 본부장을 역임하는 4년 7개월 동안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7월 뉴 SM3 및 올해 1월 뉴 SM5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출범 이후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경신하는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영업 본부장 : 그렉 필립스 부사장 (신규 영입)

영업 본부장으로 새롭게 영입되는 그렉 필립스 부사장은 대우 미국 법인 및 닛산 미국 법인에서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며 세일즈 &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다.

2006년부터는 닛산 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며 닛산과 인피니티의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닛산 코리아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R&D 본부장 : 알란 디부안 부사장 (승진)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알란 디부안 R&D 본부장은, 2007년 4월, 본부장으로 임명된 이래, 지속적인 채용을 통한 연구소 인재 확충, 르노와의 인력 교류 활성화, 다양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R&D 부문의 체계적인 성장을 견인해 왔다.

2007년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인 QM5 런칭과 최근 L38 및 L43 (New SM3 및 New SM5)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R&D 분야의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한편, 현 기획본부장 윤정호 부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 이사회 멤버 및 르노삼성을 대표하는 KAMA 이사회 멤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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