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GM분쇄 집회' 충돌 없이 종료

입력 2010-03-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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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대우자동차 판매 직원 600여명이 18일 인천 부평구 대우 자판 앞에서 GM대우의 계약해지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한 'GM음모 분쇄 결의 전진대회'가 큰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이형희 대우자판 대표는 "GM은 대우자동차를 인수할 당시 브랜드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받은 수천억 원의 특혜자금을 전액 반환해 이를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하청기지화 음모는 우리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배신행위"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집회에 참가한 대우 자판 근로자들은 가두 행진을 벌이고 GM 부평공장 앞에서 계란 2000여개를 투척하며 차량을 부수는 등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다행히 유혈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대우 자판 근로자들은 이어 브랜드를 바꾼다는 것은 예상대로 GM의 하청화를 위한 수단이며 기술을 빼돌리는 먹튀 자본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오후 5시30분께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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