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이 삼성전자에서 배당금으로 375억원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19일 열린 제 4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7500원과 우선주 7550원으로 확정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98만5464주와 우선주 1만239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전 회장은 374억8458만4900원을 배당 받는다.
보통주 108만3072주를 갖고 있는 이 전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은 81억2304만원, 보통주 84만403주를 보유한 이재용 부사장은 63억302만2500원을 삼성전자 배당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보통주 1만2000주를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으로 9000만원 가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