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19일 서울 용산구 본사 강당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배당금(보통주 5500원, 우선주 5550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위원 사외이사로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하고, 김동수 현(現) 듀폰 아시아태평양 고문, 이언오 전 삼성경제연구소 공공정책실 전무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를 세계 100대 브랜드의 체질을 갖추는 원년으로 삼고 마케팅과 디자인, 연구개발 등 모든 분야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매와 유통에 좀 더 적합한 영업체질을 만들고, 고객의 숨은 수요를 끊임없이 발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