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셀트리온, 적대적M&A 방어위해 '황금낙하산' 도입

입력 2010-03-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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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적대적 M&A 방어를 위한 황금낙하산 도입을 통과시켰다.

황금낙하산은 적대적 M&A 방어수단 중 하나로 회사가 인수당해 기존 경영진이 임기 전 사임할 경우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해 인수비용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셀트리온은 이사가 임기중 적대적 인수합병으로 인해 실직할 경우 통상적 퇴직금 이외에 퇴직 보상액으로 거액을 지급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해 대표이사에게 200억원, 각 이사에게 50억원을 지급하도록 책정했다.

또 회사 발전에 이바지한 김인규 부사장 등 총 17명의 임직원에게 셀트리온 보통주 18만8541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경호 사내이사가 재선임됐고 사외이사로 백철만, 이유희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김동일, 이요셉, 조균석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됐으며 이중 백철만, 이요셉, 조균석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함께 맡게 됐다.

황금낙하산 도입 배경에 대해 셀트리온측은 "회사가 커가면서 적대적 M&A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적대적 M&A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강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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