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印 국영철강기업 SAIL과 합작공장 추진

입력 2010-03-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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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에 33억 달러 규모로 건설, 연간 300~400만 톤 예상

포스코와 인도의 국영철강기업 세일(SAIL)사가 33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철강공장을 인도 동부에 건설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되는 공장은 연간 300~400만톤 규모의 합작제철 공장으로 인도 동부의 자르칸드(Jharkhand)주에 건설될 예정이다.

자르칸드는 인도 북동부에 있는 주로. 남쪽으로는 최근 광물채굴권과 관련해 법적소송을 진행해왔던 오리사(Orissa)주와 맞닿아 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국영철강기업 세일(SAIL)의 관계자는 "포스코와 세일은 아시아에서 주목받은 철강기업으로서 두 회사의 협력증진은 커다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일사의 룽타(Roongta) 회장은 지난 달 로이터 통신을 통해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인도 동부에 공장을 합작해 건설하는 것이 향후 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있다. 또한 지난달 인도 현지 언론에 "세계에서 4번째 철강회사 포스코가 세일과 함께 동부 인도에 새로운 철강 공장을 세울 것을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세일사는 이를 위해 약 1000억 루피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관계자는 "몇 해전부터 오리사의 철강공장 건립과 함께 추진해오던 사업 가운데 하나다. 최근 광물채굴권 소송과 별개지만 정확한 진행과정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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