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6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19일 오후 3시5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53억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선 12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조선주(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와 기계업종(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을 매수했다.
반면, 통신주(KT, SK텔레콤)에 대한 매도 공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선 홈쇼핑주(GS홈쇼핑, CJ홈쇼핑)를 대거 매도했다.
또한 새내기주인 현대증권스팩1호를 대거 매도해 상장 첫날 매도 패턴을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OCI(423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현대중공업(364억원), 현대건설(249억원), 두산인프라코어(216억원), 하이닉스(208억원), 호남석유(134억원), LG화학(129억원), 기아차(11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POSCO(277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그리고 SK텔레콤(268억원), 한국전력(203억원), LG디스플레이(180억원), 삼성전자(174억원), 외환은행(138억원), KT&G(115억원), 대한생명(9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소디프신소재(41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그리고 서울반도체(29억원), 포스코ICT(19억원), 네패스(18억원), 덕산하이메탈(17억원), 우림기계(17억원), 인포바인(16억원), 네오위즈벅스(1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CJ오쇼핑(37억원)을 전일에 이어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현대증권스팩1호(37억원), GS홈쇼핑(17억원), 테크노세미켐(11억원), 케이엔더블유(10억원), 멜파스(10억원), CJ인터넷(9억원), 다음(9억원) 등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