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후순위채권 암행검사

입력 2010-03-2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판매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3월 이후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한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보호제도의 조기 정착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불완전판매에 대한 미스테리쇼핑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스테리쇼핑 실시방법은 금감원 직원이 고객신분으로 저축은행 영업점에 내방, 직접 판매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고지의무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후순위 채권 투자위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해당 내용을 투자자가 이해햇는지에 대해 확인 후 기명날인을 했는지 여부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에는 외부 전문기관 등과 연계할 계획도 있다.

금감원은 점검 결과 문제점이 나타난 저축은행에 대해 즉각 시정조치하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후순위채 발행을 자제토록 지도하기로 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의 특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토록 하는 핵심설명서 제도를 도입했다. 후순위채권 핵심설명서를 교부하고 후순위 특약조건과 예금자보호법 비적용대상이라는 점을 필수적으로 설명하도록 의무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S의 공포’ 촉발...글로벌 시장, 팬데믹급 충격 휘말려
  • 내수한파 방어할 새 경제수장 누구…전 장·차관 출신들 거론
  • 반도체 훈풍 속 입주 시작한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가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금융권 AI 활용…어디까지 왔을까요?
  • 'CFE' 지고 'RE100' 집중?…'백년지대계' 에너지 정책 운명은?
  • 尹 파면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버스 파손한 20대 남성, 구속 기로
  • ‘이강인 결장’ PSG, 프랑스 리그1 4시즌 연속 우승 성공…트레블 도전 ‘청신호’
  • 美 상호관세 부과는 초탄, 진짜 충격은 중국·EU 등 주요국 보복관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11,000
    • -0.7%
    • 이더리움
    • 2,645,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2.86%
    • 리플
    • 3,080
    • -3.21%
    • 솔라나
    • 175,500
    • -1.13%
    • 에이다
    • 943
    • -3.28%
    • 이오스
    • 1,100
    • -5.5%
    • 트론
    • 354
    • +1.43%
    • 스텔라루멘
    • 371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280
    • -2.79%
    • 체인링크
    • 18,640
    • -2.36%
    • 샌드박스
    • 38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