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유소, 세차장 등 오염취약시설에 대한 지하수 수질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1일 지하수 오염 원인으로 꼽히는 재래시장과 버스터미널 주변, 공사장 등을 지하수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수질관리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3년에 한 번 시행하던 생활용수 등 수질검사를 연 2회로 크게 늘리고, 오염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주유소, 세차장 가운데 지하수가 연결된 100개소에 대해서는 추가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마시는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에 대해서는 매 분기마다 한번씩 검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