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투자증권은 22일 아이폰 단말기 할부금 지원 및 경품을 제공하는 아이폰 약정 할부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아이폰을 통한 주식 약정금액이 월 5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해당월의 아이폰 단말기 할부금(1만1000원)을 지원한다. 단말기 할부금은 1인 1대에 한해 최대 24개월 동안 지원되며, 할부기간 내 잔여 할부금이 없을 시에는 통신요금으로 대체 지원된다. 이번 이벤트는 4월30일까지로 1000대에 한해 신청일 기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KB투자증권은 할부금 지원 혜택과 함께 아이폰 할부 신청 익일부터 30일 이내에 아이폰으로 첫 거래를 하면 현금 5만원을 지급하고, 또 12개월 이내 누적 주식 약정이 5000만원 이상 시 현금 5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등 최대 10만원의 현금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을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아이폰 케이스(정품 BELKIN)와 보호필름도 증정한다.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받는 방법은 KB투자증권 홈페이지(www.kbsec.com)의 이벤트 배너를 선택한 후 상세 안내페이지에서 '아이폰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온라인상에서 직접 신청하면 되며 신규, 번호이동, 전환신규 모두 가능하다.
KB투자증권 리테일 영업본부장인 김종국 전무는 "최근 고객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한 결과 두 명 중 한 명 꼴로 아이폰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이들 중 80% 가까이 아이폰으로 주식 매매를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했으며, 가장 큰 이유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증권업무를 볼 수 있다는 편리성을 뽑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투자가들 사이에 스마트폰의 사용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새로운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아이폰 주식거래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고자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B투자증권은 지난 1월27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에서 실시간 시세조회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KB iPlustar를 선보인 데 이어 2월10일부터 주식매매 및 거래내역 조회 등 HTS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증권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B iPlustar는 현재까지 총 9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아이폰에 이어 상반기 중에 안드로이드 폰을 위한 주식 거래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