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활성화, 중소기업 역할 중요"

입력 2010-03-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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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최 위원장, 중소기업 간담회서 밝혀

"무선 IT 강국 건설을 위해서는 정부와 대기업 역할도 중요하지만 산업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중소기업이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사진> 위원장은 22일 구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열린 '무선인터넷 활성화 IT 중소기업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하고 무선인터넷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며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혁명의 주도권을 놓고 OS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인터넷사 등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합종연횡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비스, 단말기, 콘텐츠, 네트워크로 이뤄지는 모든 생태계의 동반 발전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유선에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중소기업 노력이 수반된다면 무선인터넷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기됐다.

외이즈램 한민규 사장은 모바일 광고를 위한 기술개발 및 표준화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건의 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오는 29일 '모바일광고 정책포럼'을 창림, 기술개발, 표준화, 신유형 광고개발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맞춤형 광고, 모바일광고등 신유형 광고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도 오는 6월말까지 수립할 뜻을 내비쳤다.

스마트폰 뱅킹서비스를 위한 공인인증서 강제화 규정에 대한 개선책(페이게이트 박소영 대표)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는 서비스 특성에 따라 공인인증서 사용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을 혼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웹 기반 서비스는 국내 결제 업체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현재 온라인 결제서비스 중 소액결제가 97%를 차지하는 만큼 온라인 결제서비스 불편함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옴니텔(대표 김경선) ▲게임빌(대표 송병준) ▲모비클(대표 정희철) ▲폴리다임(대표 김선호) ▲와이즈그램(대표 한민규) ▲필링크(대표 이상열) ▲세중게임즈(대표 김태우)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 ▲네오엠텔(대표 김윤수) ▲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부회장 황의환)등 10개 중소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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