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인도발 악재에 엔화 강세

입력 2010-03-22 14:07 수정 2010-03-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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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도에 이어 금리를 올리는 국가들이 늘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고수익·고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16개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오후 1시30분 현재 유로/엔 환율은 122.37엔을 기록 중이다. 엔화는 달러에 대해서도 상승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90.49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상승세다. 유로/달러는 1.35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의 금리인상 여파는 달러를 비롯해 엔 등 안전자산의 수요를 늘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인도중앙은행(RBI)은 지난 19일 기준금리를 3.5%로 0.25%포인트 끌어올렸다. 지난달 물가가 1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물가 불안이 가중된 것이 원인이었다.

미툴 코테차 크레딧아그리콜CIB 외환 투자전략 부문 책임자는 "RBI는 금리인상 자체가 아니라 인플레에 대한 긴급함으로 시장을 놀래켰다"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내달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말레이시아 링깃과 한국의 원화는 약세다. 인도발 악재로 증시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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