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3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네트워크 장비 업황개선으로 올해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제시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 중 다산네트웍스는 최대주주였던 노키아지멘스와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가장 안정적인 수출 영업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네트워크 장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본에 이어 인도, 북미로수출 지역이 확산되고, 금액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0 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3 억원과 228 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7.8%, 123.5% 증가할 것"이라며 "네트워크장비의 업황 개선으로 장비업체들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군과 매출처 확보 및 수출 증가로 인해 수혜의 강도가 상대적으로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